한반도 유산, 세계 무대에 서다. 금강산과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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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금강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산 금강산은 북한 강원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악지대로, 사계절마다 다른 절경을 자랑합니다. 맑은 계곡과 기암괴석, 전통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오랜 역사와 종교적 의미를 지닌 복합유산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등재 추진은 남북 공동 신청으로, 역사적인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 선사인의 삶을 기록하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반구천 암각화는 약 6,000년 전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그림과 문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 귀중한 선사시대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고래 사냥 장면이 묘사되어 있으며, 천전리 암각화는 신라 시대의 문자와 그림이 함께 새겨져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세계유산 등재가 갖는 의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명예를 넘어, 인류 전체가 공유하고 보호해야 할 가치를 지닌 유산임을 의미합니다. 금강산과 반구천 암각화는 각각 자연과 인간의 창조적 표현을 대표하는 유산으로서, 후세에 전할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번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국제적 위상 또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관련 영상 및 자료 보기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맺으며: 한반도의 유산을 세계와 함께 금강산과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등재를 넘어, 한반도 역사의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의 유산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요약
금강산·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눈앞' 금강산과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갯벌’에 이어 금강산과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 공동 등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긍정적 평가도 받아 2025년 등재 가능성이 높아졌다.
- 금강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 반구천 암각화는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상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바위그림 중 하나이다. 남북 공동 등재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반도 문화유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재가 성사되면 금강산은 한국과 북한이 함께 지닌 세계적 자연유산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며, 반구천 암각화는 한국 선사문화의 국제적 가치를 입증하게 된다.